본문 바로가기

투자생활

[엔화] 환율 전망 및 트래블월렛 환테크 외화예금 까지 총정리!

반응형

 

     

    지난 4월 29일 외환시장에서 엔화의 가치가 1990년 4월 이후 32년 만에 장중 최저치 (160엔대)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엔화 가치가 떨어지는 엔저 현상에 대한 원인과

    앞으로의 환율전망 그리고 엔화를 이용해 투자하는 방법 (엔테크) 등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엔화 환율 알아보기

    <포털사이트 환율 검색화면>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한 ‘환율' 화면입니다.

    이때 나오는 환율은 ‘매매기준율’이며, 말 그대로 외화를 사고팔 때 기준이 되는 환율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실제 환전할 때는 매매기준율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외화를 살 때는 매매기준율보다 비싸게 사고, 팔 때는 싸게 팔게 되는데

    이때 매매기준율과의 차이만큼을 수수료로 지불하게 되는 것이며 이것이 곧 은행의 수익으로 적용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엔화 가치의 하락 (엔저현상)과 환율 전망

    미국과 일본 간의 금리 차이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이로 인해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곧 최근의 엔화 가치 하락을 부추기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미국은 다가오는 대선을 앞두고 경기 호조세가 지속됨에 따라 연방정부(Fed)의 금리인하가 좀 더 늦어질 것이라는 견해가 확산되고 있지만

    일본의 경우는 지속적인 통화 완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 경제력 약화로 인해 추가 금리인상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생겨나면서 엔저현상은 더욱 가속화되는 모습입니다.

     

    결국 미국과 일본 중앙은행의 전망이나 정책이 바뀌지 않는 한 엔화 가치 하락 현상을 반전시키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 엔화 투자방법

    1) 트래블월렛 엔화 환전

    트래블월렛이란?

    앱을 통해 원하는 통화를 충전하고, 전 세계 어디서나 트래블월렛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하나의 어플을 이용해 전 세계 46개 통화를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실시간 연동 환율로 적용하여 환전 후 충전해서 보유할 수 있으며

    달러/엔/유로 등 주요 통화는 환전수수료가 0% 적용되어 누구나 조건 없이 100% 우대가 가능합니다!

    또한 오픈뱅킹 시스템으로 보유 중인 국내의 어떤 은행계좌와도 연결이 가능하고, 현지 ATM기기에서도 손쉽게 인출이 가능합니다.

     

    <트래블월렛 24시간 실시간 환율조회 화면>

     

    트래블월렛 > 마이클릭 > 환율정보

    >> 24시간 실시간 시세 확인으로 빠른 환전이 가능합니다.

     

     

    다만 래블월렛의 카드 충전의 이용한도는 한화로 약 180만 원 정도 이므로, 소액을 이용한 환테크 거래에 적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엔화 매수 시에만 환전 수수료 우대가 적용되고 매도 시에는 수수료가 발생하기에, 잦은 원화로의 환전은 환테크 목적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토스뱅크 외화통장

    엔화 예금의 경우 금리가 높지 않기 때문에 이자 수익에 대한 기대는 매우 제한적입니다.

    다만 환차익으로 인한 수수료와 세금부담을 덜면서 편리한 입출금 거래까지 이용해 보실 수 있는 장점을 지닌 외화통장이 요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하나의 외화계좌로 17개의 통화를 거래할 수 있는 외화 전용 입출금 통장입니다.

     

    ☞ 살 때, 팔 때 모두 수수료 없이 환전하고, 통화별 수수료도, 환급수수료도, 보관한도도 없습니다.

     

     

     

     ‘자동 모으기’, ‘환율 알림 받기’ 기능을 이용해 가장 유리할 때 환전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쓰던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외화통장에 그대로 연결하여 사용하고 수수료 무료혜택까지 받아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토스뱅크 외화통장을 이용한 초단타 환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외화통장 거래한도가 아래와 같이 변경되었습니다.

     

     

    지난 4월 1일부터 외화통장의 월 거래한도를 30만 달러 (약 4억 원) 상당 외화금액에서 1억 원으로 축소하였고 1회 거래한도(1000만 원)를 없애고, 하루 거래한도 1000만 원 규정을 신설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환전금액이 원화로 환산했을 때

    하루 또는 월 거래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환전 처리가 되지 않는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하며

    환율은 시장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동될 수 있습니다.

    외화 환전 또한 투자거래의 일종이기 때문에

    환전 시점과 환전을 다시 진행할 시점 사이의 환율 차이로 인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항상 유의하시고 일본의 금융정책이나 경제지표등을 꾸준히 관찰하시면서 가장 유리한 시점을 포착하여 거래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