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지원]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정책 자격요건 등 살펴보기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정부의 정책들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많은 소상공인들이 매출 감소와 경영 위기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여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재정적 회복을 돕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희망리턴패키지'라는 폐업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소상공인지원 정책이 무엇이고,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자격요건과 희망리턴패키지 신청 방법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희망리턴패키지란?

 

희망리턴패키지는 소상공인이 폐업 후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정부의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이 지원책은 폐업 후 재창업이나 재취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지원을 제공하고

특히, 폐업을 고려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폐업 절차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으로

점포 철거비용 지원, 채무조정, 법률자문 등의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그렇다면, 이 지원책을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폐업을 고려하거나 이미 폐업한 소상공인들이라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책자금 종류와 희망리턴패키지 지원항목

1. 경영개선 사업화지원

사업을 재정비하거나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개선 지원과 재창업 지원이 제공됩니다.

경영개선지원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전문가의 경영 진단을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선 자금을 지원합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매출이 급감한 경우나 저신용 상태인 소상공인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경영진단) 분야별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하여 경영현황 점검 및 진단하여 취약분야 및 개선방향 도출
• (경영개선 교육) 경영위기 극복에 필요한 경영전략 및 사례학습, 소비트렌드, 상권분석, 재무, 기술 등 경영교육 실시
• (경영개선 사업화) 최대 2천만원(지원금 만큼 자부담, 총사업비의 50%)까지 자금을 지원하여 개선전략 이행

 

지원절차

경영개선 희망 소상공인이 진단을 먼저 신청 -> 전문가 현장방문 및 진단 실시 -> 진단결과에 따라 후속사업 연계

 

신청·접수

희망리턴패키지의 신청 방법은 각 사업 항목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신청 전에 각 항목별 지원 자격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희망리턴패키지 홈페이지(http://hope.sbiz.or.kr)를 통한 온라인 신청

 

 

2. 폐업지원

폐업을 고려하는 소상공인에게는 다양한 형태의 지원이 제공됩니다.

첫 번째로, '사업정리 컨설팅'을 통해 폐업 전후 필요한 모든 법률적, 세무적 문제를 지원하며, 점포 철거와 원상복구 비용을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법률 자문 서비스를 통해 임대차 문제나 채무 문제에 대해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지원방식 : 전용면적(3.3m²) 당 13만 원 이내로 지원
•  지원내용 : 점포철거 및 원상복구 비용의 25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부가세 제외)
•  전용면적(3.3m²)은 m²→평수로 환산 후,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올림처리(ex. 57m² → 17.2평 → 18평)
•  지원제외 : 아래 제외사항에 1개라도 해당되는 경우 지원 제외

 

3. 재도전 역량강화지원

폐업 후 재취업을 고려하는 소상공인에게는 전직기초 교육과 특화된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이력서 작성, 면접 준비 등을 지원하며, 재취업 성공 시 전직장려수당도 지급 됩니다. 또한, 사업 전환 교육을 통해 새로운 업종으로의 전환을 돕기도 합니다.

 

희망리턴패키지 신청을 위한 자격요건

 

✔️ 경영개선지원은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이나, 최근 3년 동안 매출이 계속 감소한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사업자등록을 한 지 60일 이상 된 사업체의 대표는 재창업지원과 경영개선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대상 

’23.1.1. 이전 개업한 경영위기 소상공인 또는 경영위기지역 소재 소상공인
① (매출액) 전년 대비 10% 감소 소상공인
② (저신용자) NICE평가정보 개인신용점수 744점 이하 소상공인
③ (위기지역) 최근 3년 이내 또는 해당 기간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특별재난지역 소재 소상공인
④ (기타) 코로나 이후 경영위기 소상공인(‘17~’ 19년 평균 대비 ‘23년 매출액 20% 이상 감소)

 

✔️ 재창업지원은

'19년 1월 1일 이후 폐업한 사업체의 대표가 신청할 수 있으며, 재창업의 의지가 강한 사람에게 자금을 지원합니다. 특히, 재창업교육과 사업화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습니다.

폐업지원 또한 폐업을 하려는 소상공인이 원스톱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점포철거와 사업정리컨설팅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사업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법적 문제들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재도전 역량강화지원

18세 이상 69세 이하의 소상공인 배우자까지도 포함되며, 취업을 원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됩니다. 이 지원 항목은 구직활동 및 취업을 완료한 경우 전직장려수당을 지급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희망리턴패키지, 신청 전 유의사항

 

희망리턴패키지는 각 항목별로 자격 요건과 지원 금액이 다르기 때문에, 신청하기 전에 꼭 해당 항목이 자신에게 맞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되는 각종 지원은 최대 한도 내에서만 지원되므로, 지원금을 신청하기 전에 상세한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점포철거지원은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되며, 상업용 건물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만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자가 건물이나 무상 임대 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는 지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신청해야 지원금을 무사히 받을 수 있습니다.

 

관련사항 문의처

중소기업통합콜센터 국번없이 1357

 

마무리하며

희망리턴패키지는 단순히 재정적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고, 재창업하거나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프로그램입니다.  

폐업을 고민하거나 이미 폐업한 소상공인이라면, 정부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경영개선, 재창업, 폐업지원, 재도전 등 다양한 항목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한 후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정부의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실 수 있는 기회를 잡아보시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