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정책으로 자리 잡은 ‘기후동행카드’가 후불형 서비스를 출시하며 한 번 더 업그레이드됩니다.
기존의 선불형 기후동행카드와 다르게 충전이 필요 없는 편리함과 더불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기능을 탑재해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후불 기후동행카드의 주요 특징과 할인 혜택, 발급 및 신청 방법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후불 기후동행카드의 주요 특징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지역 내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 형태의 교통카드로, 충전 없이 자동 정산이 가능합니다.
또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다양한 카드 카드 결제 혜택 활용도 해 볼 수 있습니다.
사용 가능한 교통수단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아래와 같이 서울시 대중교통수단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지하철: 서울 지하철 전 구간 및 김포골드라인
• 버스: 서울시 면허의 시내버스, 마을버스, 심야버스 공유
• 자전거: 따릉이
💳 선불 기후동행카드와 후불 기후동행카드의 차이점
두 카드 모두 대중교통 정기권이라는 점에서는 유사하지만,
결제 방식과 발급 방법 등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아래 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징 | 선불 기후동행카드 | 후불 기후동행카드 |
결제 방식 | 충전 후 사용 | 자동 정산 (신용/체크카드) |
발급 방법 | 모바일 및 실물 발급 가능 | 실물 카드만 발급 |
혜택 | 대중교통 정기권 | 대중교통 정기권 + 카드사 혜택 |
사용 가능일 | 즉시 사용 가능 | 티머니 등록 후 사용 가능 |
💳 후불 기후동행카드 요금 및 할인 혜택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한 달의 사용 일수에 따라 요금이 달라집니다.
기본요금은 30일 기준 62,000원이며, 청년층(만 19~39세)에게는 추가 할인이 제공됩니다.
월별 요금 및 청년 할인 적용 금액
추가 혜택 및 요금 정산 방식
실제 대중교통 이용 요금이 정액 요금보다 적은 경우, 실 사용 요금만 청구됩니다.
교통비가 정액 요금을 초과할 경우, 정액 요금만 청구되어 추가 부담이 없습니다.
따릉이를 이용하면 하루 1,000원, 월 최대 3,000원이 추가됩니다.
예시
12월 교통 이용 요금이 40,000원일 경우 → 실 사용 요금 40,000원 청구
12월 교통 이용 요금이 90,000원일 경우 → 31일 정액 요금 64,000원 청구
💳 후불 기후동행카드 신청 절차 및 사용 방법
카드 발급 신청 절차
후불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티머니 누리집(pay.tmoney.co.kr)에 카드등록을 하는 경우에 한해 기후동행카드의 요금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등록하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 교통카드 결제 기능이 활성화되기는 하나,
사용하는 교통비용 전체가 청구되기 때문에 반드시 티머니 누리집에 카드 등록 후 사용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주의사항
- 티머니 홈페이지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정기권 요금이 아닌 실제 이용 요금 전액이 청구됩니다.
- 기후동행카드 승차 가능지역에서 탑승하고 기후동행카드 사용 불가 지역에서 하차하는 경우 하차 미태그 1회로 간주되며, 해당 역사의 역무원에 의해 별도로 요금을 결제해야 합니다
- 하차 미태그가 2회 발생하는 경우, 마지막 탑승 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교통카드 사용이 정지되며, 하차 미태그 내역은 매월 1일 초기화됩니다.
발급 가능한 카드사
국내 주요 카드사인 신한 · KB국민 · 롯데 · 비씨(바로) · 삼성 · NH농협 · 현대 · 하나카드 등 8개 카드사를 통해 11월 25일(월)부터 카드 발급을 신청받고 있습니다.
※ 우리 카드, 비씨카드(IBK기업) 추후 출시 예정
발급 및 서비스 관련 상세 정보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후불 기후동행카드의 활용 및 추천 대상
• 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높은 직장인 및 학생
• 서울 및 인근 수도권에서 생활하는 청년층
• 교통비 절감과 따릉이 같은 공유 자전거 서비스 이용을 병행하고자 하는 분들
💳 후불 기후동행카드 사용방법 Q&A 총정리
✔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기후동행카드 범위 밖의 교통수단도 이용이 가능한가요?
○ 불가합니다. 기후동행카드의 특성상, 기후동행카드 범위 내의 대중교통 및 따릉이 등은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하나, 범위 외 구간의 교통수단은 이용이 불가합니다.
○ 단, 신용·체크카드 기능과 결합된 사항으로 일반적인 택시 결제, 고속·시외버스 등의 신용 결제 구매는 가능합니다.
✔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별도의 충전이나 환불이 필요한가요?
○ 후불 교통카드의 특성상, 이용자들이 먼저 교통수단을 이용한 후, 익월에 사용한 교통비용이 청구되는 방식으로 별도의 충전이나 환불이 필요 없습니다.
✔ 후불 기후동행카드도 청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청년할인 요금은 어떻게 되나요?
○ 선불 기후동행카드와 동일하게 청년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 매달 말일까지 요금이 적용되는 후불 기후동행카드의 특성상, 말일 기준에 따라 청년할인 요금도 상이하게 적용됩니다.
28일인 경우 51,460원, 30일은 55,000원, 31일은 56,770원이 청구됩니다.
구분 | 28일 | 29일 | 30일 | 31일 |
고객 | 58,000원 | 60,000원 | 62,000원 | 64,000원 |
월 부담한도 |
✔ 무조건 월 한도금액이 청구되나요? 월 한도금액보다 적게 사용하는 경우에 이용자가 손해 보는 것 아닌가요?
○ 이용자가 월 부담한도 이상을 사용하는 경우, 정액요금이 청구(혹은 캐시백)되며,
부담한도보다 적게 사용하는 경우 실제 이용금액만 청구되는 방식으로 자동으로 정산 및 청구되어 편리합니다.
<후불 기후동행카드> 요금 청구 예시
· 말일이 31일인 A 씨
➀ 4만 원 이용 시 : 실제 이용금액인 4만 원이 대중교통 비용으로 청구
➁ 9만 원 이용 시 : 6만 4천 원 청구 (혹은 캐시백), 초과금액 2만 6천 원은 시에서 지원
※ 30 일용 일반권 기준 +1일 초과 (1일당 2천 원)
마무리하며
충전 없이 간편하게 이용 가능한 시스템, 다양한 카드사 혜택, 그리고 청년층을 위한 요금 할인까지, 사용자 편의를 중심으로 설계된 후불 기후동행카드 출시를 계기로 교통과 일상생활을 아우르는 통합 카드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해당 카드를 발급받고자 하시는 분들께 유용한 정보가 되었기를 바라면서
다음 포스팅에서도 여러 혜택이 담겨있는 금융정책과 결합된 다양한 카드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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